일러스트레이터는 긴 시간 집중력을 요하는 정적인 작업을 반복하는 직업이다. 시력 보호, 자세 유지, 손목 건강 등 작업 환경의 질에 따라 창작 결과물도 달라진다. 이번 글에서는 창작자에게 꼭 필요한 실용적인 선물 3가지를 브랜드와 함께 소개하며, 일러스트레이터의 건강과 창작 효율을 함께 높일 수 있는 아이템들을 제안한다.
시력을 보호하는 아이케어 램프 – 벤큐 위트, 필립스 휴
일러스트레이터의 가장 중요한 도구는 손과 눈이다. 하루 8시간 이상 드로잉을 지속하는 이들에게는 눈의 피로를 줄여줄 조명이 필수다. 특히 디지털 작업 시 화면과 주변 밝기의 차이로 인해 눈에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눈부심 방지와 색온도 조절 기능이 있는 아이케어 램프는 최고의 선물이 된다. 벤큐(BenQ)의 위트(WiT) 시리즈는 곡선형 디자인으로 책상 전체에 고르게 빛을 분산시켜 눈부심과 그림자 생성을 최소화한다. 색온도 조절이 가능해 아침에는 활력을, 밤에는 안정감을 줄 수 있으며, 밝기 자동 조절 기능으로 장시간 작업에도 눈이 편안하다. 필립스 휴(PHILIPS Hue)는 스마트 조명 브랜드로, 앱이나 음성으로 밝기와 색상 조절이 가능하다. 일러스트레이터는 프로젝트 특성에 따라 조명 분위기를 바꾸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창작 몰입도를 높이는 감성 조명으로 제격이다. 눈 건강은 한 번 나빠지면 회복이 어렵다. 눈이 덜 피곤해야 창의성도 오래 유지된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케어 램프는 기능성과 감성을 동시에 갖춘 실속 있는 선물이다.
작업 효율을 높이는 전동 데스크 – 데스커, 스탠딩코너
하루 10시간 이상 앉아서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는 자세 불균형, 허리 통증, 어깨 결림 등에 시달리기 쉽다. 이때 자세를 수시로 바꾸며 작업할 수 있는 전동 데스크는 건강과 집중력을 동시에 지켜주는 장비이자 선물이다. 데스커(Desker)는 국내에서 인기 있는 가성비 전동 데스크 브랜드다. 70cm부터 120cm까지 높이 조절이 가능하며, 메모리 설정 기능으로 원하는 높이를 저장해 반복 설정이 가능하다. 드로잉용 큰 태블릿도 거뜬히 올릴 수 있을 정도의 하중을 견디며, 저소음 구동으로 집중력을 해치지 않는다. 스탠딩코너(Standing Korner)는 프리미엄 라인으로, 듀얼모터 구조와 고급 무광 MDF 상판이 특징이다. 부드러운 리프팅 감각과 유럽산 모터를 사용해 내구성과 정숙성이 우수하다. 특히 L자형 모델은 멀티 작업을 하는 일러스트레이터에게 적합하다. 이러한 책상은 단순한 가구가 아니라 작업 효율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필수 장비다. 자세가 좋아야 오랜 시간 집중할 수 있고, 그만큼 창작의 흐름이 끊기지 않는다.
손목 부담을 줄이는 디지털 드로잉 장갑 – 휴이온, 아티졸랩
펜 태블릿이나 아이패드로 디지털 드로잉을 하는 창작자에게는 손목과 손등의 마찰을 줄여주는 드로잉 장갑이 필수다. 이는 손목 피로를 줄일 뿐 아니라, 화면의 얼룩이나 터치 오류를 막아 작업의 일관성을 유지시켜 준다. 휴이온(Huion)의 드로잉 장갑은 세계적으로 많이 쓰이는 아이템으로, 양손 모두 착용 가능하고 통기성이 좋은 라이크라 소재를 사용한다. 손가락 두 마디를 제외한 손 전체를 감싸, 미끄러짐 없이 자연스러운 펜 터치를 돕는다. 아티졸랩(Artisul Lab)의 프리미엄 장갑은 디자인적으로도 감각적이며, 땀 배출 기능이 탁월하고 마감도 우수하다. 장시간 그릴 때 손이 눅눅해지지 않으며, 태블릿 표면에서 손의 마찰을 거의 없애주기 때문에 더욱 섬세한 선이 가능하다. 드로잉 장갑은 가격은 크지 않지만, 작업의 품질과 손목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도구다. 그림을 생업으로 삼는 사람에게 이런 선물은 ‘작은 공감의 기술’이자 일상적인 배려가 된다. 일러스트레이터는 창의성과 체력, 집중력을 동시에 요구받는 직업이다. 이번에 소개한 아이케어 램프, 전동 데스크, 드로잉 장갑은 그들의 창작 환경을 개선하고 건강을 지켜줄 수 있는 실용적인 선물이다. 일러스트레이터 친구나 가족이 있다면, 이 중 하나로 그들의 작업을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해보자.